2019년 4월 8일
ACT란?
한국의 수학능력시험처럼 대학 입학을 위해 준비하는 시험으로, 미국의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선 ACT 혹은 SAT 점수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시험에 대한 자세한 비교는 아래 링크로 이동하여 확인 해 주세요.
SAT? ACT? 뭐가 더 좋다는거지?
예전에는 많은 대학에서 SAT Subject의 점수를 요구했기 때문에, SAT를 치르는 것이 더 보편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작문 시험 점수가 포함된 ACT의 점수만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지면서 점점 ACT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SAT는 Reasoning test 외에 Subject test도 봐야하는 부담이 있는 반면, ACT는 1회만 치루면 되는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SAT에는 존재하지 않는 과학 시험이 ACT에는 존재합니다.
한국 학생이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경우, 아무래도 현지 학생에 비해 영문학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영문학 보다는 과학 시험을 치르는 것이 한국 학생에게는 조금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ACT의 단점
하지만 ACT에도 단점이 있습니다.
시험 전반적으로 SAT에 비해 분배된 시간이 적기 때문에, 문제 풀이 시간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학 문제가 SAT보다 어렵습니다. SAT은 대수파트(Algebra II)까지 나오는 반면, ACT는 삼각함수와 기초 미적분학까지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SAT가 학생의 학습 수준을 평가한다면, ACT는 학업 성취도를 평가합니다.
시험에 사용되는 어휘는 SAT가 더 어렵습니다.
SAT에는 어려운 어휘, 단어의 문맥 상 의미를 추론해야하는 문제 등이 출제되기 때문에 단어를 모르거나, 독해 실력이 부족하면 점수를 내기 힘든 시험입니다.
ACT는 출제되는 어휘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입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인 시험 난이도가 높습니다.
평상시에 학업에 열중하지 않았다면 급하게 준비하기에는 어려운 시험이 될 것입니다. 평상시에 학교 수업을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ACT는 언제 치르는 것이 좋을까?
ACT시험은 7학년부터 원하는 시기에 치를 수 있는 시험이지만 너무 서두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에서 수학 능력 시험을 무작정 여러 번 치르는 것은 대학에서 학생을 평가할 때, 긍정적 요소로 보여지기는 힘듭니다.
마찬가지로 ACT시험을 무작정 많이 치르는 것은 부정적으로 평가될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ACT 시험은 최대 12번 치를 수 있는 것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너무 일찍부터 시험을 치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ACT 첫 번째 시험은 4월에 시작됩니다. 충분히 시험 준비를 한 뒤 11학년 4월에 첫 번째 ACT 시험을 치르세요.
이 때 성적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조금 더 준비해서 12학년에 다시 한 번 시험을 치를 수 있기에 이 시기를 추천합니다.
2019년 ACT 시험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