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피아이 [입시컬럼 2월] 초등학생 인문고전 수업 FAQ


초등학생 인문고전 수업 FAQ


 

 

 


Q. 초등학생이 인문고전을 읽기에게 너무 어렵지 않나요?


 

 

A. 초등학생에게 인문고전을 10년 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휘나 배경지식이 부족한 초등학생에게 인문고전을 가르치기 위해서는 교재의 선정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인문고전에 대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어휘나 인문고전의 내용 이해를 위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신문, 역사 서적 등 다양한 읽기 자료를 사용하여 아이들 수준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아담 스미스의 국부론을 공부한다면 중상주의 중농주의 같은 경제학적 지식을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신대륙을 먼저 발견한 스페인이 영국에게 뒤쳐지게 되는 이유를 관련 영화와 함께 아이들에게 제시하면서 가르친다면 아이들은 국부론을 어렵고 재미 없는 책이 아니라, 어렵지만 재미 있는 책으로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Q. 수많은 인문고전 중에서 어떤 분야의 책을 읽어야 하나요?


 

 

A. 독서토론 수업에서 가장 기본은 효율적인 읽기자료의 선정과 읽기자료목록의 체계화입니다. 초등학생이 쉽고 재미 있게 학습할 수 있어야 하고 사회전반에 대한 이슈를 다룰 수 있어야 합니다. 시중에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많은 인문고전 서적이 있지만, 너무 철학적이거나 전문적인 서적은 피해야 합니다. 역사, 문화, 과학, 예술, 철학 등 우리 사회를 전반적인 현상을 다룰 수 있는 인문고전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글쓰기 지도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초등학생 글쓰기 지도에서 중요한 것은 글의 정제된 형식이 아니라, 아이들이 자신들의 생각을 얼마나 많이 글에 담아 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맞춤법이 틀리고, 문장의 앞뒤가 맞지 않아,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알 수가 없는 글이라도, 아이들 본인의 생각이 많이 들어 있다면 좋은 글입니다. 인문고전을 즐겁게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고, 더불어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이 길러진다면 글쓰기 실력은 자연스럽게 키워집니다.


 


 

 

 아직 초등학생인데, 이렇게 어려운 인문고전 수업을 왜 해야 하느냐고 화를 내시는 아버님이 계셨다. 그런데 아이가 수업을 재미 있어 하고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자꾸 질문을 하는 것이 기특해서 지금은 아이와 함께 인문고전을 읽고 계신다고 했다. 맞다. 유대인의 하브루타 교육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좋은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책 이야기를 하는 것 이것보다 더 좋은 인문고전 학습법은 없다.


 

 - PEAI 중등 모용상 부원장 -


출처 : 피아이학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