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학생부란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좋은 학생부란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토나아카데미 입시전략센터 박재완소장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학생부가 마무리 되는 시기가 찾아오면 학생과 학부모님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활동이 잘 기록되기를 원하지만, 학생부를 확인하면 실망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활동이 반영되지 않기도 하며, 또 여러 활동 중 학생이 기재하길 바라는 내용과 담당 선생님이 써주시는 내용이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이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해결책은 학생과 선생님의 입장을 이해하고 차이를 줄여가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입장

한명의 교사가 몇 명의 학생부를 관리해야할까요?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한명의 교사는 담임으로 한반을 담당하며 학생들의 학생부를 기재합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교과담당으로 과목별로 학생들의 교과세특을 기재해야 합니다. 또한 동아리 담당교사일 경우 학생부의 동아리 활동 내역을 작성해야 합니다. 이렇게 된다면 교사의 입장에서 관리해야 하는 학생의 수는 100명이 넘어가게 됩니다. 현실적으로 100명이 넘는 학생의 활동을 빠짐없이 관찰하고 학생에 맞는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요? 불가능합니다. 평소 학생들이 자신의 활동을 자기평가서, 소감문, 독후감을 제출한다면 기재할 사항이 있지만, 이러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학생들은 더욱이 더 써줄 말이 없습니다.

학생의 입장

‘국영수사과’ 교과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대입전형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있는 학생은 많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 자신의 학교생활이 대입에서 어떻게 반영될지 모른 채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교내 활동에 소극적이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다 학생부 마감 기간이 되어서 컨설팅을 받게 되거나, 학생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 때는 학생부에 좋은 활동 내역을 남기기 어렵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기재요령

교육부는 매년 <학교생활기록부기재요령>을 발표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규정 안에서 기록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재요령에는 여러 세부 원칙이 있지만,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담당 교사가 직접 관찰하고 평가한 항목을 근거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평소 관찰하지 못한 학생의 활동은 담당 선생님의 입장에서는 기재해 줄 수 없는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 사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 진행으로 인해 학생부에 기재되는 창의적체험활동 영역에 대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교과의 경우 비록 온라인이라도 수업이 진행되었지만, 창의적 체험활동의 경우 학교단위의 활동이 제한적이었을 뿐만 아니라 교사의 관찰과 평가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평가합니다.

올해는 어떻게해야할까?

올해도 조심스럽게 예측하건대 상황은 그다지 나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코로나상황이 아니라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관리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학기 초 자신의 활동 계획을 담당 선생님께 제출하고 사전 승인일 받고, 지속적으로 활동 산출물을 제출하면서 선생님이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평소 담당 선생님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야 학기말 이견 없이 만족할 수 있는 학생부가 만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생부의 내용이 학생이 자신의 진로를 위해 노력한 모습이 아니라, 학교에서 단체로 진행한 프로그램을 단순히 참여한 내역으로 기록될 뿐입니다.

다시한번 강조하는 것은, 좋은 학생부를 관리하기 위해선 대입 전형과 좋은 학생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다음 글에선 좋은 학생부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좋은 학생부란 -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작성자 토나샘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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