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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새 학기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좀 더 새 거 같은 학기?



2학기를 맞이하는 9월과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요맘때 학원 학생들에게도 잔소리가 좀 많아집니다.

학생들도 조금 더 잘 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있을 시기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학생들에게 조금! 자극을 주면

보통의 작심삼일보다

좀 더 길~~~게

학습 의욕을 이어 갈수 있게 할 수 있는 그런 시기입니다.



겨울 방학을 지낸 많은 친구들은 1학기 수업에 대한 선행을 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자신감이 있을 겁니다.

이럴 때 조금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결과를 만들면 좋겠지요?

내신 대비를 하면서

제일 중요한 건 <학교 수업>입니다.

그런데 많은 학생들이 학교 수업이 너무 쉽다고

수업을 듣지 않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혼자 수학 교과서를 풀면서

실제 선생님의 강의를 듣지 않는 경우도 있고..



학교의 수업 내용이

자신의 학습 수준과 비교해서

조금 쉬울 순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의 수업은

어느 학원의 직전대비보다

어느 선생님의 족집게 강의 보다

더 족집게 강의입니다.

시험을 출제하시는 당사자인

선생님께서 하시는 수업이니

그 수업 속에서

시험에 대한 꿀팁!

천기누설이 새어 나옵니다.

제 경험에도..

학교 수학선생님이

이 문제를 저와는 좀 다르게 풀었다며

풀이를 가져와서 되묻거나

어떤 문제를 두 번 세 번 강조하셨다고

유사문제를 달라고 하거나

이런 문제는 내지 않는다고 하셨다거나

수업 중에

선생님의 입에서 나온

시험 정보를 꼭 챙겨오는 학생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 아이들은 실제로도 상위권 친구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어떤 경우라도

학교 수업만큼 중요한 건 없다고 강조합니다.

이미 선행을 너무 많이 해서

자신에게 쉬운 내용이라 하더라도

오래전에 학습했다면

학교 수업을 들으면서

그 학년에서 배우는 공식도 유형도 정리하면

따로 개념을 잡지 않아도 되고,

수업 중에 교과서도 꼼꼼히 챙겨두면

교과서 공부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되니

수업 시간이 바로 내신대비 시간이 되는 게 아닐까요?

학교 수업 시간에

최선을 다해 준다면

확실한 시간 절약이 될 겁니다.

이제 막 새 학기가 된 시기이니

당장 내일부터! (내일이 월요일입니다. ㅎㅎ)

학교 수업에 집중해서

개념 정리+복습+시험 대비라는 일석삼조 수업을 놓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