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0·조회173
2년 전


또 다시 특목자사고


2017  5 월 입시설명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 학부모님이 문대통령의 대선공약인 특목고 자사고 폐지가 어떻게 진행될 것 같냐고 물으셨다 문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던 시절이고 정부의 의지도 확고했기에 특목고 자사고 폐지는 곳 결정될 것처럼 보이던 때였다 하지만 공교육의 롤모델인 민사고 외대부고 하나고 같은 학교들을 자사고 재지정평가에서 떨어뜨리는 것은 불가능할 뿐아니라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한다고 하더라도 헌법소원이나 행정소송 등 막대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기 때문에 서울형 자사고 입시나 국제중 입시가 추첨으로 바뀐 점을 이야기하면서 특목자사고의 입시에 변화를 주는 선에서 그칠 것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때부터  7 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바뀐 것은 아무 것도 없다 결국 특목자사고가 폐지될 것이라고 생각되고 입시전략을 짠 학생들만 피해를 봤다 앞으로도 정권에 따라서 특목자사고의 폐지 문제는 계속 갈등의 씨앗이 되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다양한 커리큘럼과 높은 진학실적과 같은 지금의 모습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번 칼럼에서는 유지, 폐지 가능성 여부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고 특목자사고에 진학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입시실적이 좋다’라는 것이다. 단순히 ‘좋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부족하다. 일반고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다’. 어떤 사람은 특목자사고는 입시가 있고, 당연히 중학교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진학하니까, 입시실적이 좋은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다. 특목자사고에 중학교 성적이 좋은 아이들이 진학하는 것은 맞지만, 특목자사고 아이들은 그렇기 때문에 내신이 불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목자사고 아이들의 입시실적이 좋은 가장 큰 이유는 대학입시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뛰어난 학습분위기 때문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말 그대로 학생부에서 교과성적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당연히 다양한 활동들이 수준 높게 진행되고, 교사와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특목자사고에 유리할 수밖에 없다.


두 번째는 학교 생활이 즐겁다는 것이다. 자신의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과 동아리가 있고, 선생님과 학생이 모두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는 학습 분위기 속에서의 학교 생활이 즐겁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일반고에 비해서 내신에 대한 부담이 훨씬 클 수는 있다. 하지만 이도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경우다. 교육특구에 있는 일반고 고3의 재수비율은 얼마나 될까?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60퍼센트다. 여기에 반수까지 합치면…. (특목자사고는 30% 정도다) 이는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기를 바란다면 일반고에서 내신의 유리함은 없다는 말이다. 


세 번째는 밀어주고 끌어주는 선후배 관계다. 물론 실력과 관련 없이, 자기 학교 출신만 챙기는 학연의 병폐를 옹호하고 싶은 생각은 조금도 없다. 하지만, 인지상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자기와 같은 학교 출신을 좋아하는 것은 당연한 마음이다. 다만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이 정상이지만, 항상 굽어 있다면 정상이 아니듯, 학연을 모든 일에 앞세우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2028 대입개편안이 확정됐다. 문이과통합을 위해 심화수학이 수능에서 제외됐다. 틀은 이제 짜졌고 대학은 이미 답을 찾기 시작했다. 이제는 학생이 움직여야 할 때다. 


*출처: 대치동 피아이어학원 홈페이지

피아이어학원 국제관(중등)서울 강남구 대치동 1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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