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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

중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로 고등학교 교과 성적(내신)을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고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내신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 다른 평가 방식으로 인한 학업성취도 차이

종로학원이 전국 중학교 3281개교와 교등학교 2375개교의 5개 주요 과목(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중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와 고등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 간에는 큰 차이가 존재했습니다.

학업성취도는 각 학교에서 출제한 중간·기말고사 등 자필 시험과 수행평가 점수를 합친 학기 말 총괄평가 성적 결과로 절대평가 형식을 채택하는데요, 등급은 통상적으로 성적에 따라 ▲A등급(90점 이상) ▲ B등급(80점 이상) ▲C등급(70점 이상) ▲D등급(60점 이상) ▲E등급(60점 미만)으로 나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시험 난이도 등을 고려해 점수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중학교에서 A등급을 성취한 학생은 28.2%에 달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18.3%를 차지하며 9.9%포인트(P)의 격차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중학교의 영어 과목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의 비율은 31.0%지만 고등학교에서 A등급을 받은 학생은 17.7%에 불과하며 가장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평가 방식의 차이 때문"이라며 "중학교는 절대평가 방식이지만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며 갑자기 상대평가를 병행하게 돼 적응하지 못하고 중도 포기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5등급제로 더욱 어려워지는 1등급 진입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라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기존 내신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등급 체계가 바뀌며 학업성취도 A등급을 받고도 1등급 진입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개편된 5등급제에서 1등급은 상위 10%, 2등급은 10% 초과~34% 이하, 3등급은 34% 초과~66% 이하, 4등급은 66% 초과~90% 이하, 나머지는 5등급에 해당합니다.

고등학교에서 주요 과목 학업성취도 A등급 비율은 18.3%에 달하지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학생은 상위 10%뿐이라 고교 진학 후 내신 1등급 진입이 매우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입니다.

중학교에서의 학업성취도로 고교 내신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의고사' 성적이 가장 객관적인 학력 측정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학교 시험에만 의존에서 학력 측정 지표로 삼기엔 상당한 격차가 있을 수 있다"며 "모의고사와 같은 시험을 풀어보며 몇 점이면 전국적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 파악하는 게 객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내신 실태 상황을 중학교 때부터 인지해야 한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출처: '예측 불가' 고교 내신…"5등급제, 기 막힌 상황 벌어질 수도" :: 공감언론 뉴시스 :



*출처: 송파 씨알학원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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