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미국 UC 버클리에서 박사 후 과정 연구원인 제자 채인석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20년 인연입니다.
Texas Tech University 대학 교술 임용됐다는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막 임용 확인하자마자 함께 기쁨 나눈다고....
기특한 인석이....
드디어 일단락 매듭짓는구나!
6월 23일 최종 오퍼 싸인 바로 했고 8월부터 업무 시작한다는 톡을 확인하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공부란 보상이 언제 있을지? 모를 외로운 자신과의 긴 싸움인데 해냈구나!
인석이가 중2,3학년 2년간 배운 제자이지만 제물포고, 연세대 진학, 군 입대, 교환학생, 졸업 후 캐나다 유학 또 미국에서 박사, 박사 후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삶에서 큰 변화 시점마다 자신의 현재 상황과 미래 계획을 함께 했습니다.
관계 지속의 힘은 서로 성장형 사고방식을 지향함이었습니다.
돌아보니 시기마다 만났던 장소, 동석한 친구들, 먹었던 음식까지.... 기억이 떠오릅니다.
스승의 날이나 생일에 카톡이나 전화로 축하 메시지도 보내주고 바쁠 텐데 고마웠습니다.
흔히 그 사람은 뭘 해도 잘했겠네라고 인정받는 사람들 특징이 있습니다.
인석이도 핵심 3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 성공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양인 꾸준함
-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진정성
- 늘 겸손히 경청하며 배움을 얻는 태도
이런 성향들로 동행하고 싶고 남에게 존중받는 사람입니다.
현재 지도 중인 학생들에게 조언을 부탁을 하니 자기소개, 10대 학생, 유학 희망 학생들에게 글을 보내와 함께 공유합니다.
한국에 곧 오게 되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의 의미 있는 시간이 있길 희망합니다.
1. 요약
• 학부: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 교환학생: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 (1년) – A 학점
전 과목, 이후 연구 참여
• 석사: 앨버타 대학교 –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진 학
• 박사: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 활발한 연구 환경을 찾아 진학
• 박사후 과정: UC 버클리 – 교수의 꿈을 구체화
• 현재: Texas Tech University 조교수 임용
2. 원은경 선생님과의 인연 – 인생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신 분
원은경 선생님은 제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분입니다. 단순히 영어 수업을 넘어서 학업, 진로, 인생에 대한 큰 깨달음을 주신 멘토이십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 왜 선생님의 수업과 멘토링이 저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는지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선생님께서 학생의 입장에서 생각하시고, 상황에 맞는 맞춤형 조언을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정해진 커리큘럼과 정답을 가르치지만, 원은경 선생님은 학생이 처한 현실을 먼저 이해하시고, 그에 맞는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다른 선생님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었습니다.
영어 공부에 대한 인식의 전환 – "성문 기본영어" 수업
제가 선생님을 처음 뵌 건 중학교 2학년 때였습니다. 반 배치 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고 기대도 컸지만, 중간·기말고사에서 영어 성적이 발목을 잡았습니다. 초등학교 때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었던 저는 ‘교과서를 외워야 하나’ 고민할 정도로 막막했죠.
그러다 원은경 선생님의 성문 기본영어 수업을 듣게 되었고, 영어에 대한 시각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기존 성문 책은 어렵고 지루했지만, 선생님께서 학생 수준에 맞게 재구성한 교재는 매우 이해하기 쉬웠고 흥미로웠습니다. 영어가 재미있어졌고, 다시 상위권으로 성적을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은 영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뿐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진로에 대한 조언 –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꿈”
중3까지 선생님의 수업을 계속 듣고,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진로 고민이 생길 때마다 선생님을 찾아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때 선생님은 저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어주셨고, 제 내면에 있던 생각을 끄집어내는 방식으로 저를 상담해 주셨습니다.
주변의 기대에 따라 한의대·의대·약대를 목표로 했지만, 수시 면접에서 낙방하며 저는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꿈”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한-의-약대 혹은 사범대 대신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진학을 선택했고, 그 결정이 지금까지의 인생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후 캐나다 교환학생, 연구, 석사, 박사,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현재 Texas Tech University 교수로 임용되기까지—이 모든 여정은 학창 시절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발견한 저의 내면의 꿈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10대에게 전하는 조언
• 진심으로 임하라
어떤 일이든 진심을 다해 임하세요. 주변의 조언은 참고일 뿐, 결국은 스스로 수천 번 고민하고 선택한 길이어야 합니다.
•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져라
남이 좋다고 한 길이 아니라,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세요. 그 선택에 책임질 수 있을 때, 진정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성장은 불편함 속에서 온다
연세대학교 면접에서 저에게 들어온 질문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 불행하다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비판과 조언은 성장을 위한 자극입니다. 저 역시 박사과정에서 교수님의 끊임없는 지적을 받아들이며 가장 크게 성장했습니다. 자신을 ‘스펀지’라고 생각하고, 모든 조언과 긍정적인 영향들을 흡수하세요. 그것이 성장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4. 유학생·후배들에게 유학을 오는 것만으로 성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전하는 조언
• 태도의 차이
한국은 약점을 채우는데 많은 시간을 쏟습니다. 내가 무엇을 못하니깐 채워야지,라는 생각으로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합니다. 반면, 미국은 강점을 키우는 걸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입니다. “못해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니까 더 하고 싶다"라는 태도로 공부하세요. 잘하는 걸 찾아서 그 부분에 집중을 하세요. 그렇게 해야 이길 수 있고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평균점이 되려고 하지 마시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데리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 끝까지 가는 힘
유학을 오는 것만으로 성공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80%에서 만족하지만, 진정한 성취는 마지막 20%를 채웠을 때 이루어집니다. 이 20%를 채우기 위한 끈기와 열정이 필요합니다. 진짜 경쟁은 1:100입니다. 99%의 완성 없이 진짜 꿈을 이루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80%를 채웠다는 것에 만족하지 말고 남은 20%를 높이기 위해서 지나온 시간보다 더 큰 시간과 노력을 해야만 합니다. 100 퍼센트를 채워 본인의 무기를 만들어 내세요. 그럼 어느 곳 어느 때에 있던지 원하는 걸 해낼 수 있습니다.
10대의 소중한 삶이 더 찬란히 빛나도록 응원과 사랑으로 지도하겠습니다!
상담에 대한 문의
원탑 학원 (032) 834-3111
*출처: 송도 원탑학원 네이버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