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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6iotD_Rdiw&t=6s
블로그 원문
https://blog.naver.com/perfectscorer_math/224282156973
오늘 휘문고 학생이 만점 시험지를 들고 학원에 왔습니다.
그리고 들은 이야기.
이번 휘문고 시험 만점자는 총 7명.
그 중 2명이 우리 학원 학생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결국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두 학생 모두 초등학교 5~6학년 무렵부터
약 4년 동안 우리 학원에서 함께했던 친구들입니다.
한 명은 대청중의 전설,
한 명은 구룡중의 전설이라고 불리던 친구들이죠.
하지만 이 학생들이 처음부터 특별한 재능만으로 여기까지 온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아주 오랫동안,
아주 한결같은 방식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결과는 그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원의 첫 번째 원칙은 단순합니다.
“시험을 통과해야 다음 진도를 나간다.”
대충 이해했다고 넘어가는 일은 없었습니다.
30문제짜리 시험지.
그 중 절반은 심화문제.
그 시험을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쉽지 않았을 겁니다.
학원 입장에서도 쉽지 않았습니다.
진도를 빨리 빼야 한다는 환상이 유독 심한
강남 8학군입니다.
진도가 느리다 생각되면 버티지 못하는 곳입니다.
하지만 수학 실력은 결국
‘알 것 같은 느낌’이 아니라
‘끝까지 풀어내는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했습니다.
심화문제에서도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도록
훈련하였습니다.
두 번째 원칙은 오답노트입니다.
우리는 틀린 문제를 그냥 체크만 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문항을 직접 다시 쓰고,
왜 틀렸는지 분석하고,
어떤 사고가 부족했는지 반성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틀린 문제는 최소 3번 이상 다시 풀게 했습니다.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과정이지만,
결국 실력이 가장 많이 느는 과정도 여기입니다.
세 번째는 실전 경험입니다.
우리는 실전 훈련을 정말 많이 시킵니다.
이번 단대부고 1등급 학생도 공통수학 자체는
1회독밖에 하지 않았지만,
강남·목동·서초 주요 학군 기출을 약 100회 가까이 연습하고
시험장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휘문고 만점자 두 명은 더했습니다.
고1 과정은 물론이고,
고3 과정까지,
강남·목동·서초 기출문제를 각각 100회 이상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늘 강조했던 한 가지.
“3개 이하로 틀리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처음부터 만점이 나오는 학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3개 이하로 틀리는 연습,
시간 안에 정확하게 푸는 연습,
검토하는 연습을 끝까지 반복한 학생은
결국 만점권으로 올라갑니다.
그래서 사실,
이번 휘문고 시험도
1등급은 당연히 가능하다고 생각했고,
만점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만점을 받아왔습니다.
게다가 이번 시험은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KMO 대상 수상 경력이 있는 경쟁 학생도
1문제를 틀렸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시험에서 우리 학생들은 만점을 받았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시험 운영 능력이었습니다.
50분 시험을 약 25분 만에 다 풀고,
남은 20분 이상을 검토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 역시 우연이 아닙니다.
우리 학원에서는 늘 타이머를 사용해 실전처럼 훈련합니다.
시간 안에 푸는 것,
검토 시간을 확보하는 것,
실수를 줄이는 것까지 반복적으로 연습합니다.
시험장에서 강한 학생은
진도만 빨리 나간 학생이 아니라
혹독한 훈련을 견디며
그 상황을 수없이 경험한 학생입니다.
이번 결과를 보면서 다시 한번 확신했습니다.
결국 수학은 정직합니다.
화려한 선행보다,
단기 유형 암기보다,
정직한 오답정리와 반복,
그리고 압도적인 실전 경험이 마지막 결과를 만듭니다.
우리 학원은 학생들에게
“쉽게 잘하는 느낌”보다
“끝까지 버텨서 결국 해내는 힘”을 만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단대부고 1등급,
휘문고 만점이라는 결과는
그 방향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학생들과 함께 묵묵히 실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