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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전

비슷한 형식의 포트폴리오가 왜 오히려 위험할 수 있는지, 파슨스 출신 원장이 심사위원의 시선으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리그 아트 원장입니다 :)

해외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포트폴리오입니다.

“어떤 작품을 넣어야 할까요?”
“몇 개 정도 준비해야 하나요?”
“완성도 높은 작품이 많으면 유리한가요?”

물론 작품의 완성도는 중요합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뉴욕 현지 패션쇼와 파슨스 졸업반 포트폴리오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봐오며 느낀 것은,

좋은 포트폴리오는 단순히 ‘잘 만든 작품집’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심사위원들은 매년 수많은 지원자의 포트폴리오를 봅니다.

그리고 매년 합격생을 선발하고, 또 그 학생들의 작업을 기억합니다.

저와 같은 심사위원들은 지나간 작업들을 생각보다 많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방식의 리서치가 반복되는지, 어떤 이미지가 자주 등장하는지, 어떤 구도와 스타일이 특정 학원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지까지 포트폴리오를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포트폴리오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단순히 실력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위험한 것은, 작품이 잘 정리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 본인의 목소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입니다.

요즘 한국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보면 매우 안타까운 지점이 있습니다.


심사위원이 보고 싶은 것은 ‘학원 시스템’이 아닙니다

패션계와 디자인계가 개인의 시선과 독창성을 더욱 중요하게 보는 흐름으로 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비슷한 형식과 비슷한 틀 안에서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리서치 방식도 비슷하고, 무드보드 구성도 비슷하고, 작품 전개 방식도 비슷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정돈되어 있지만, 그 안에서 학생 개인의 질문이나 감정, 관점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미대 포트폴리오는 정답지를 맞히는 시험이 아닙니다.

심사위원이 보고 싶은 것은 “이 학생이 얼마나 학원 시스템에 잘 맞춰 따라왔는가” 가 아닙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학생이 무엇을 보고, 무엇을 느끼고, 어떤 질문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자기만의 작업으로 발전시켰는가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학원에서 기계처럼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내는 방식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학생 입장에서는 빠르게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심사위원의 눈에는 오히려 학생의 개성이 지워진 포트폴리오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파슨스, 센트럴 세인트 마틴, RISD, SAIC, 프랫 등 해외 미대들은 학생의 결과물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학생이 앞으로 학교 안에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입학 이후에도 학생은 계속해서 자기만의 주제를 찾고, 리서치하고, 실험하고, 실패하고, 다시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입시 단계에서부터 누군가가 정해준 틀 안에서만 작업하는 방식에 익숙해져 있다면, 학교에 들어간 이후 오히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리그 아트는 정답 같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지 않습니다

디자이너의 꿈을 가지고 있거나, 앞으로 자신의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학생이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브랜드는 단순히 예쁜 이미지를 모아 만든다고 완성되지 않습니다.

자기만의 취향, 관점, 문제의식, 시장을 바라보는 눈, 그리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힘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수업에서 가장 먼저 아이들에게 “정답처럼 보이는 포트폴리오” 를 만들게 하지 않습니다.

대신 아이가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어떤 것에 불편함을 느끼는지, 어떤 장면을 오래 기억하는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먼저 끌어냅니다.

아이디어가 막혔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아 비슷하게 따라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가장 고급스럽고 정교한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선생님이 대신 만들어주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학생 안에 있는 감각과 질문을 발견하고, 그것을 시각적으로 설득력 있게 정리해나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집니다.

리그 아트의 포트폴리오 수업은 단순히 입시용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이 아닙니다.

학생이 자신의 아트를 이해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작업을 발전시키는 힘을 기르는 수업입니다.

저는 파슨스 출신 원장으로서, 그리고 뉴욕 현지 패션쇼 및 파슨스 졸업반 포트폴리오 심사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심사위원의 시선에서 어떤 포트폴리오가 기억에 남는지, 어떤 포트폴리오가 위험하게 보이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학생의 가능성을 더 선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지를 함께 고민합니다.

해외 미대 입시는 단순히 작품을 많이 만드는 과정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 어떤 아티스트, 어떤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리그 아트는 아이들이 누군가의 틀 안에서 비슷한 작업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의 감각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무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함께합니다.


포트폴리오 상담 문의

해외 미대 포트폴리오 상담이 필요하시다면 리그 아트에서 학생만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함께 설계해드립니다.

현재 무료 포트폴리오 상담 접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010-7257-8278 | Instagram DM @league_ar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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