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대신 과기원 택한 영재·과고생 844명
2026학년도 대입에서 영재학교와 과학고 출신 학생들의 이공계 진학 흐름이 다시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6학년도에 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이른바 4대 과학기술원에 진학한 영재·과학고 출신 학생은 총 844명이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62명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은 규모입니다. 입시업계에서는 의대 지원 시 영재·과학고 학생들이 내신에서 불리한 점, 이공계 처우 개선 기대, 반도체 산업 호황, 첨단학과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4대 과기원 진학 영재·과고생 844명
2026학년도 4대 과학기술원에 입학한 영재·과학고 출신 학생은 총 844명입니다.
학교별로 보면 한국과학기술원, 즉 KAIST가 59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울산과학기술원 99명, 광주과학기술원 81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 66명 순이었습니다.
최근 흐름을 보면 2024학년도에는 813명, 2025학년도에는 782명이었고, 2026학년도에는 844명으로 다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의대 정원 확대 이슈로 인해 일시적으로 과기원 진학자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지만, 올해는 다시 이공계 진학 선호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계약학과와 첨단학과도 인기 상승
영재·과학고 출신 학생들의 이공계 선호는 과기원뿐 아니라 주요 대학의 첨단학과와 계약학과에서도 확인됩니다.
서울대는 2023학년도에 첨단융합학과를 신설한 이후 영재·과학고 출신 신입생이 늘고 있습니다. 2024학년도 503명, 2025학년도 554명에 이어 2026학년도에는 576명을 기록했습니다.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서도 증가세가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성균관대는 관련 신입생이 224명에서 236명으로 늘었고, SK하이닉스와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한양대는 90명에서 108명으로 증가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모바일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경북대는 관련 신입생이 10명에서 19명으로 늘었고, 인공지능학부를 운영하는 한국외대도 5명에서 1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반도체, 인공지능, 첨단융합, 공학계열 등으로 진로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왜 이공계 선택이 다시 주목받을까요?
최근 몇 년간 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선호는 매우 강했습니다. 하지만 영재학교와 과학고 학생들에게는 의대 진학이 단순한 선택이 아닙니다.
영재·과학고는 이공계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의학계열 진학을 선택할 경우 학교생활기록부나 추천, 내신 평가 등에서 불리한 요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영재·과학고 출신 학생들은 수시보다는 정시를 통해 의대 진학을 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과기원과 첨단학과, 반도체 계약학과는 영재·과학고 학생들이 준비해 온 수학·과학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로입니다.
여기에 반도체 산업 호황, 인공지능과 첨단산업 성장, 이공계 인재 육성 정책, 졸업 후 취업 안정성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면서 이공계 진로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7학년도에는 변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2027학년도에는 다시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의대 모집 구조 변화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의대에 대한 관심이 계속 높은 상황에서 지역의사제까지 도입되면, 일부 영재·과학고 학생들이 과기원이나 이공계 대학에 진학한 뒤 다시 의대 진학을 고민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실제로 상위권 입시에서는 학생들이 대학 입학 후에도 휴학이나 자퇴를 통해 의대 재도전을 고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님은 단순히 “의대가 유리한가, 과기원이 유리한가”만 볼 것이 아니라, 학생의 성향과 학업 역량, 장기 진로, 대학 이후의 진로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자율고는 고려대, 외고·국제고는 한국외대 진학 강세
이번 분석에서는 고교 유형별 대학 진학 흐름도 함께 확인됐습니다.
자율형사립고 등 자율고 출신 학생은 고려대 진학자가 699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성균관대 647명, 서울대 584명, 한양대 532명, 연세대 501명 순이었습니다.
외고·국제고 출신은 한국외대 진학자가 538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성균관대 320명, 고려대 319명, 이화여대 289명, 서울대 288명 순이었습니다.
이는 대학별 전형 방식과 학교별 교육과정, 학생들의 진로 성향이 맞물린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부 대학은 수시에서 면접 전형을 강화하거나 특목고·자사고 학생들의 강점을 반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형을 운영하는 경우가 있어, 고교 유형별 진학 흐름에도 차이가 나타납니다.
학부모님이 주목해야 할 핵심은 ‘진로와 역량의 일치’입니다
영재학교, 과학고,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고민하는 학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은 비슷합니다.
“어느 학교가 대학 진학에 더 유리할까요?”
“의대를 목표로 하면 과학고가 맞을까요?”
“이공계를 생각한다면 영재학교나 과고가 좋을까요?”
하지만 이제는 단순히 학교 이름만으로 진학 유불리를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중요한 것은 학생의 진로 방향과 학교 교육과정, 그리고 학생이 실제로 가지고 있는 수학·과학 역량이 얼마나 잘 맞는가입니다.
영재·과학고는 수학과 과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학업 역량이 분명한 학생에게 강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의대만을 목표로 한다면 내신 구조와 전형상 불리함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과기원, 반도체 계약학과, 첨단학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수학·과학 심화 학습과 탐구 역량을 꾸준히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학·과학 실력이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힙니다
이번 2026학년도 대입 흐름은 상위권 이공계 입시에서 수학과 과학 실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보여줍니다.
과기원, 첨단학과, 반도체 계약학과, 인공지능학부 등은 모두 수학·과학 기반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요구합니다. 단순히 학교 성적만 좋은 학생이 아니라, 개념을 깊이 이해하고 새로운 문제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이 유리합니다.
중학생 시기부터 수학과 과학의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고등 과정으로 올라가면서 심화 개념과 탐구 역량을 함께 키워야 합니다. 특히 영재학교, 과학고, 과학영재교육원, 과기원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이라면 단순 선행보다 개념의 깊이와 문제 해결 과정의 정확성이 더 중요합니다.
KSI과학수학학원은 학생들이 변화하는 이공계 입시 흐름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수학·과학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인 학습 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일산 실험과학]KSI퀀텀과정-8월
https://blog.naver.com/ksi915-0979/224352121214
[일산 실험과학]KSI아톰과정-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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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SI수학과학학원 후곡관 네이버 블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