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부모님들께
요즘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중학교 국어는 늘 A였는데, 고1 가서도 괜찮을까요?」
입니다.
올해 중3은 2027년 3월 고1이 되며,
중학교에서 2015 개정 교육과정으로 배운 국어를
고등학교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공통국어1·공통국어2로 이어 가게 됩니다.
예비고1 국어 시리즈 1편에서는
두 시험이 무엇이 다른지부터 정리해 드립니다.
중학교 성적표에는 석차가 없습니다
중학교는 성취평가제로 성적을 냅니다.
성취율이 90% 이상이면
인원 제한 없이 A를 받을 수 있고,
성적표에도 석차 없이 A~E 성취도만 기록됩니다.
중학교 A와 고1 1등급은 산출 방식이 다릅니다
고등학교 내신은 2025년 고1부터 5등급제로 매깁니다.
상위 10%까지가 1등급, 누적 34%까지가 2등급,
누적 66%까지가 3등급입니다.
고등학교 성적표에는 등급과 A~E 성취도가 함께 적힙니다.
반면 중학교 A에는 석차 정보가 담겨 있지 않아서,
중학교 A를 고1 몇 등급이라고 바로 옮겨 볼 수는 없습니다.
시험 범위는 넓어지고, 푸는 방식은 바뀝니다
고등학교 국어 시험 범위에는
교과서 외에 부교재와 학교 프린트가 더해지기도 합니다.
범위와 출제 방식은 학교마다 다릅니다.
독서 영역은 지문의 정보량이 많아집니다.
문장과 문단의 관계를 이어서 근거를 찾아내야 합니다.
문학 영역에서는 수업에서 다룬 작품을 깊이 있게 묻습니다.
처음 보는 작품이 나오면 배운 개념을 적용해
시험장에서 바로 해석해야 합니다.
문법 역시 외운 내용을 적용하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 갑니다.
공통국어1의 문법 성취기준은
음운 변동을 발음과 표기에 적용하고,
문법 요소가 어떤 표현 효과를 내는지 평가하는 것입니다.
시험도 암기한 개념을 실제 문장에 적용하는지 묻습니다.
고1 내신에서 커진 서술형·논술형
고1 내신은 서술형과 논술형의 비중이 이전보다 커졌습니다.
서술형은 지식·개념·원리를 짧게 설명하는 문항이고,
논술형은 주장과 근거를 논리적으로 엮어 쓰는 문항입니다.
채점 기준도 세부 항목까지 나누어 작성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학기 성적에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얼마나 반영하는지는 학교마다 다릅니다.
같은 국어, 두 개의 시험
학교 내신은 정해진 범위를 깊게 파고드는 시험입니다.
교과서와 부교재, 프린트의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하고,
학교가 자주 내는 선지 유형과 변형 방식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서술형은 답안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어디서 감점되는지까지 준비해야 합니다.
학력평가와 수능은
처음 보는 지문을 정해진 시간 안에 풀어내는 시험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는 선택과목 없이
화법과 언어, 독서와 작문, 문학에서 출제되며,
45문항을 80분 동안 풉니다.
2026년 고1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 전 범위에서 출제되었습니다.
내신과 수능이 함께 요구하는 것
두 시험은 준비하는 방법이 다르지만,
근거를 찾아 선지를 판단하게 한다는 점은 같습니다.
오답 선지를 골라낼 때도
어느 부분이 왜 틀렸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거를 찾고 선지를 판단할 때 쓰는 것이 중학 국어 개념입니다.
이어지는 2편에서는
중학교에서 배운 문법, 문학, 읽기 개념이
공통국어의 어느 성취기준과 연결되는지 영역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진단고사에서 점검하는 국어 개념
예비고1 고교 학습 적합성 진단고사(중학 범위)는
11월 14일(토)과 15일(일)
이틀간 응시료 없이 진행됩니다.
국어·수학·영어·과학을 보며,
응시한 학생 모두에게 과목별 리포트를 보내 드립니다.
리포트나 최근 학교 시험지를 가지고 상담에 오시면
중학 국어 개념 가운데 어디부터 점검할지 함께 정해 드립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강남구 삼성로 233 4층)
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