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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

안녕하세요 GCY EDU. 제레미 원장입니다.

최근 본 원에는 국제학교 및 조기유학에 관련 된 학부모의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학부모를 모셔서 상담을 진행하다보면, 정말 막연하게 생각하고 준비하다가 혼란을 겪으시는 학부모가 정말 많다는 것을 느낍니다.

그런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경험했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정확한 국제학교·조기유학 준비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대치동에서 오랫 동안 입시 수학을 강의했으며, 미국 수학 경시대회 대비, SAT 준비, 특목고를 비롯한 국내 국제학교 학생들을 강의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경험이 발판이 되어 현재는 내신·유학 대비 학원과 미국 관리형 유학을 함께 진행하면서 국내·외를 아우르는 통합 대학 컨설팅을 진행하여 학부모님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잠시 제 소개를 드리는 이유는 제 프로필을 자랑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생들을 봐왔던 제 경험을 말씀드리고 좀 더 신뢰감을 드리고자 하기 위함입니다.



학원에 요즘 내원 상담하시는 학부모님들의 첫마디는 이렇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대부분의 부모님께서 같은 고민을 안고 계실거라 생각됩니다.






 

실제 2019학년도 국내 수능 응시 인원은 594,924 명이며, 교대를 제외 한 서울 상위 21개 대학의 입학 정원은 2017년 기준, 약 5만 6천명 입니다.

이는 상위 약 10%의 학생만이 소위 말하는 '인 서울 대학'에 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수시라고 해서 상황이 다르지도 않습니다.

일반고 기준 실제 1등급(4%), 2등급(7%) 정도의 내신을 가진 학생들만이 위 학교에 진학할 수 있으니 내신만 따지고 봐도 약 10%의 학생들이 인 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논술 전형이 존재하는 학교도 있고, 지역 명문고나 자사고에서는 내신 3등급 이하의 학생들도 입학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위의 비율이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 와중에 언론의 자극적 기사가 쏟아지고, 오락가락하는 정부의 입시 정책, 실제 입시를 경험했던 선배 엄마들의 이야기를 종합한다면, 정말 대한민국의 입시는 아이에게 쉽지 않은 길임은 자명합니다.


한국과 미국 양쪽의 대입 준비 환경을 바라보는 제 입장에선, 복잡하긴 하지만 한국의 입시도 충분히 해답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마다 공부 성향과 성취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 아이의 기준에서 그 기준과 정도를 잡고 실행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학부모들께서 어떻게든 한국의 입시 지옥을 벗어나서 더 나은 해답을 찾고자, 국제학교와 조기유학부터 비인가 국제학교까지 다양하게 알아보고 계시는 현실입니다.


  


깊은 한숨을 내쉬며 내원하신 어머님께서 말씀하시길, 현재 강남의 모 여중에서는 각 학년마다 약 13명의 학생이, 모 남중에서는 반 평균 5명 정도의 학생이 자퇴를 하고 유학 내지는 국제학교로 진학한다고 합니다.


현장에서 어머님과 상담하며 그 불안감과 조급한 마음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학부모의 불안감을 조장하려고 글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당장 국제학교 입학 대비반을 수강하라고 이 글을 쓰는 것도 아닙니다. 

조기유학을 위해 지금 당장 짐을 싸라고 종용하는 글은 더더욱 아닙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국제학교 및 유학에 앞서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충분히 알아보고 그에 따른 준비를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의 진학 및 진로를 소위 "친구 따라 강남 가듯" 해서는 안 됩니다. 진학 결정은 학생의 인생이 달린 중요한 일입니다.

이 중대한 진학 결정에 앞서 학생의 학년, 성향 및 영어와 수학 실력에 따라 신중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국제학교와 유학을 전담한 원장이 선택을 신중히 하라는 것이 의아하실지도 모릅니다.







학부모께서 국제학교나 조기유학을 선택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아마 대학 입시에 있어, 우리 아이가 좀 더 다양한 전략 카드를 갖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았으면 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하지만 입학 후에 국제학교나 현지에서 적응하지 못하고, 학업을 쫓아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안 가느니만 못한 결과를 낳습니다.


실제 국제학교나 해외 학교의 Junior 이상 과정에서 학업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Reading, Writing, Speaking, Vocabulary 등 종합적인 영어 실력이 필요하며, 국내 평가 방식과는 달리 매 주 퀴즈와 과제 점수를 축적하여 GPA 점수(국내의 내신점수와 같음)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대학 입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또한 영국계 국제학교에서 진행되는 IB과정이나, 미국계 국제학교에서 이뤄지는 AP수업들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모국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되는 심화 학습이므로, 국내 공부에 비해서 결코 쉽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저학년인 경우에도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상위 학년을 대비한 독서 활동이나 라이팅 체계, 어휘력, 한국 수학과정의 일부 완성 등 폭 넓은 준비가 필요하지만 사실상 국제학교의 저학년 과정에서는 많은 학습이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학생의 국제학교 입학이나 조기 유학에 앞서 충분히 분석을 해 보고, 올바른 시기와 알맞는 학교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제 학교에 보내는 것이, 해외 탑 보딩스쿨에 입학하는 것이 해외 대학을 입학할 수 있는 절대적인 성공 코스를 마련해 주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성향 파악부터 학문에 대한 탐구 능력, 진로에 대한 지적 호기심등을 면밀히 고려해야 합니다.







※국제학교및 유학 질문 FAQ

(경험에서 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좋은 국제학교가 어디인가요?


- 국내에서 자사고, 지역 명문고, 일반고 선택과 같은 유불리 문제입니다.

국제학교의 선택의 경우는 학교의 규모와 전체적인 입시결과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가 어떻게 내신 성적. 즉 GPA 를 받을 수 있을 건지가 중요한 고려사항이며 각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어떤 커리큘럼과 학생 지원 시스템이 있는 지가 중요합니다.

때로는 입시에서 용의 꼬리가 되기보다 뱀의 머리가 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국제학교나 미국유학은 언제 보내야 하나요?


 제 개인적으로 대입을 고려했을 때 추천드리는 학년은 6학년또는 중1 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영어 독서 능력, 수학의 선행, 영어 말하기, 라이팅 실력들이 바탕이 되었을 때를 전제로 합니다.

장기적인 준비로 모든 능력을 갖추었을 때엔, 한국어와 영어 두 분야에서 동시에 강점을 갖고 진학했을 때 수학, 과학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상대적인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영어의 유창함을 위해서는 저학년 때의 입학을 고려해 보실 수도 있지만 국내 초등 교육 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3. 입학을 위해서 뭐가 필요한가요?


가장 기본부터 생각해 보십시오. 학교는 이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는데에 필요한 기본적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따라서 기본적 리딩 실력부터 제시문 기반 면접, 인성을 평가하는 인터뷰, 기본 수학실력 등을 평가합니다.

영국계 학교들은 인지능력평가를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 기초적 내공들이 한달만에 쌓일까요? 스킬은 기본 내공 이후에 정확성을 위한 것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4. 입학후에 사교육이 필요한가요?

미국 현지 로컬아이들은 방과 후에 학원도 다니고, 심지어 상주 가정교사도 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주말에 학원도 다니고, 스포츠나 다른 비 교과 준비를 합니다. 

국제학교에서도? 사교육을 필요로 하는 학생은 할것이고 그건 어머님의 선택의 몫입니다.



5. 우리아이가 잘 할수 있을까요?

주입식 교육으로는 외국 교육 과정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없습니다. 독서 능력, 자기주도 학습능력 등이 가장 중요합니다. 

외국교육과정 어찌 보면 더 많은 것이 필요하고 준비해야 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성향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국제학교 입학이나 조기유학을 보낸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부터 시작입니다.


국제학교 입학을 한달 남겨놓고 입학준비가 가능하냐는 문의를 정말 많이 받습니다.

준비야 얼마든지 해드릴 수는 있습니다. 다양한 루트를 통해 미국 학교에 입학 시켜드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입학 이후에 학생들이 어떻게 수업과정을 따라가고 생활을 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것 아니겠습니까?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공감 하시는 분들은 한번 더 우리 학생의 입학 시기, 유학시기를 미리 예정하시고 그에 맞는 준비를 체계적으로 해 보시길 바랍니다. 또 우리아이의 성향에 맞는 학교 프로그램인지 고려 해 보시기 바랍니다.




GCY EDU. 원장 제레미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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