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시험을 위한 영어 학습이 시작되면, 어휘의 정확한 의미를 확인하고 암기하는 훈련과 소위 ‘한국식 영문법’ 학습을 병행하게 됩니다.
이러한 학습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는 초등 고학년, 즉 5학년 또는 6학년 무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영어를 ‘부담 없이 즐기던 과목’에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 인식하게 되는 시점도 대개 이때와 맞물려 있습니다.
꽤 이전의 선배들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이전 세대의 선배들은 중3 여름방학 이후에서야 본격적인 영문법 공부를 시작하는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중학교 내신이 반영되는 특목고 준비를 하는 일부 학생을 제외하면, 중학교 시기에는 소위 시험영어를 위한 한국식 문법과 같은 수업보다 원어민 중심의 미국 교과서 위주의 수업을 듣는 것을 더 선호했었던 것이 당시의 대치동의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초등 단계부터 한국식 영문법 학습을 강조하게 되었고, 그 이유는 결국 대입 입시 구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대입에서 고등학교 내신의 비중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 중심 영어 학습을 비교적 늦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교과 기반 ‘수시’의 비중이 매우 높아지면서, 고등학교 영어 내신의 학습의 부담이 중학교로, 다시 초등학교로 내려온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준비가 늦어지거나, 준비를 했더라도 고등 상위권 수준의 실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로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고등학교 영어 내신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은 상당히 어렵습니다.
특히 대치동 고등 내신은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어 실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내신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일찍이 고1부터 정시 중심 전략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가 있으며, 자퇴와 같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결국 현재의 입시 구조에서는 상위 학년의 실력을 하루라도 먼저 갖추는 것이 분명히 유리합니다.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매체에서 ‘자기 학년 학습의 충실함’을 강조하지만, 분명 현실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공포를 조장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지금의 입시 구조를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강남권 고등학교 내신은 이미 최상위권을 기준으로 설계되는 고난도 시험이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선행되지 않으면 시험 구조 자체를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현재 성적을 유지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구조입니다.
입시 환경의 변화에 따라 학습 준비 시점이 점점 아래 학년으로 내려온 것 또한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 오랜 기간 누적되어 온 입시의 변화들이 오늘의 모습을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성실히 노력했음에도 시험의 구조를 감당할 실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결과 앞에서 좌절하는 중하위권 학생들의 모습입니다. 열심히 했지만 방향과 시점이 어긋나 무너지는 경우를 볼 때마다, 준비의 ‘양’이 아니라 준비의 ‘시기와 구조’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감하게 됩니다.
문제는 아직 학습적으로 미숙한 초등, 중등 학생들이 이 구조를 스스로 이해하고 대비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그렇기에 더욱 조급함이 아니라, 정확한 방향 설정과 단계적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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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아이비스 영어학원은
이렇게 공부합니다.
1. 한 반 6명 내외, 1:1 개별밀착 과외식
소규모 정원 (6명 내외)
학생별 이해도 확인
모르는 상태로 진도 진행하지 않음
아이마다의 성향과 개인차를 무시한 집단 수업이 아닙니다. 같은 교재를 쓰더라도, 각 학생의 이해 수준에 맞춰 깊이를 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