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2027 건국대 인문논술은 무엇이 달라지나요?」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해는 바뀐 것보다 바뀌지 않은 것이 더 중요한 해입니다.
올해 요강을 열며 저희가 먼저 확인한 것은
바뀐 목록이 아니라 바뀌지 않은 목록입니다.
건국대 2027 요강의 주요 변경 사항에
논술(KU논술우수자) 관련 항목은 없습니다.
유형 연혁을 보면 2025학년도에
KU자유전공학부 신설로 무전공 유형이 생겼고,
2026학년도에 인문사회Ⅱ와 KU자유전공학부가 합쳐지며
지금의 인문과 통합 체계로 정리되었습니다.
2년에 걸친 개편이 끝나고 맞는 안정기라는 뜻이라,
기출이 가장 믿을 만한 기준이 되는 해입니다.
전형 틀이 흔들리지 않을 때 준비는 단순해집니다.
전형 개요입니다.
논술(KU논술우수자)은 총 328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일괄합산 논술 100%, 1,000점 만점입니다.
내신 정량 반영은 없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됩니다.
인문계열과 KU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와
한국사 5등급 이내입니다.
반영 영역은 모두 응시해야 하고,
탐구는 두 과목을 치른 뒤 높은 과목 하나가 반영됩니다.
인문 쪽 주요 모집단위는
KU자유전공학부 65명,
경영학과 15명,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 14명 등으로,
무전공 선발 규모가 큰 편이라 지원 폭이 넓습니다.
일정은 간결합니다.
원서접수 2026년 9월 8일(화) 10시부터 9월 11일(금) 17시까지,
논술고사는 11월 21일(토) 오전 9시 20분부터 11시까지
인문 유형과 통합 유형이 같은 시간대에 치릅니다.
고사장은 고사 3~4일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고되고,
최초 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금) 14시 예정입니다.
유형특성에서 건국대 특유의 이중 구조가 나옵니다.
인문 유형(문과대학)은 100분 2문항으로
문제1이 401~600자에 40점,
문제2가 801~1,000자에 60점입니다.
통합 유형(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 부동산과학원, KU자유전공학부)은
국어 서술 1문항(401~600자, 50점)에 수학 3문항이 붙는 혼합형이라,
인문논술 준비생이라도 지원 단위에 따라 설계가 달라집니다.
배점을 뜯어 보면 인문 유형은 60점짜리 문제2가 승부처이고,
통합 유형은 국어 한 문항이 논술 총점의 절반을 쥐고 있습니다.
같은 100분이라도 어디에 시간을 쓸지가 유형마다 다른 시험입니다.
기출 기준 인문 유형은 제시문 4개,
통합 유형 국어는 제시문 3개로 구성되었습니다.
출제경향의 핵심은 개념 제시문을 렌즈로 삼는 관계 분석입니다.
기출에서 인문 유형은 레비나스의 타자 지향성 개념글을 기준으로
남북 언어 의식 자료와 현대소설 속 인물 관계를 분석하게 했고,
통합 유형 국어는 산업화와 개인주의 개념글로
구멍가게와 편의점의 도시문화 비평을 읽어내게 했습니다.
요약력만으로는 부족하고
개념을 다른 지문에 적용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가이드북은 인문 유형을 도표 자료가 포함된
국어, 사회 교과의 다양한 지문으로 종합 사고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설명합니다.
경쟁률과 입결입니다.
2026학년도 KU논술우수자는
328명 모집에 22,098명이 지원해 67.37 대 1,
인문 계열에서 가장 높았던 곳은
문과대학자유전공학부로 123.43 대 1이었습니다.
다만 대학이 공개한 수능 최저 충족률은 인문 55.5%입니다.
강남구 상담에서 종종 나오는 질문이 이 대목인데,
지원자 절반 가까이가 최저 단계에서 걸러진다는 자료이므로
최저를 채울 수 있는 수험생에게 실질 경쟁은 표면 숫자보다 한참 낮아집니다.
공식 입시결과는 건국대 입학처 입시결과 메뉴에서 공개 운영되고 있습니다.
건국대 인문논술은 유형이 안정된 만큼 기출 기반 훈련의 효율이 높은 시험입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강남구 삼성로 233 4층)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