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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암기하기 전에는 문제를 풀지 마라!!!"

영문법을 처음 시작하는 초·중학생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1. 수준에 맞는 교재를 고른다.

2.문법 개념을 학습한다.

3.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반드시 정리한다.

4.암기한다. (핵심 of 핵심 단계)

5.문제를 푼다. (푼 문제의 점수가 90%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다시 3, 4번으로 돌아간다.)

6.일정한 학습 시간과 학습량을 꾸준히 유지한다.

7.교재가 마무리되었음에도 만족할 상태가 아니면, 같은 레벨의 다른 교재로 다시 반복 학습한다.

8.이런 방식으로 정교하게 레벨 업을 한다.

왜 대부분의 학생이 문법에서 헤매는가

대치동에서 한국식 영문법 학습은 일반적으로 초등 고학년, 혹은 중학교 입학 전후에 시작합니다. 영어 노출은 충분하지만, 어려운 용어와 딱딱하고 재미없는 한국식 영어 문법 공부를 배우는 것을 처음에는 어려워하고 힘들어합니다. 마치 평상시 재밌게 가지고 놀던 게임기에 대한 구조와 원리를 공부한다면 달가워할 사람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영문법이 아이들에게 주는 첫인상이 정확히 그렇습니다.

대치동 아이들은 초등 고학년이 되면 이미 여러 학원을 다니며 바쁜 일정을 소화합니다. 그 속에서 자연스레 생기는 심리가 있습니다.


“빨리 끝내야 한다."

"빨리 끝내고 싶다.”


"타 과목 과제도 해야 하고 또 빨리 쉬고 싶기도 하고..."

이러한 아이들의 심리는 3번(이해 정리)과 4번(암기) 과정을 건너뛰게 만듭니다. 1번, 2번 과정은 일반적으로 학원에서 이뤄지지만, 수업을 듣는 것과 내용을 아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3, 4번의 과정은 오롯이 학생들이 해내야 하는 학습 영역입니다.

개념을 충분히 소화하지 않은 채 문제부터 풀고, 틀린 뒤 해설지를 보며 고치는 ‘오답 정리’는 겉으로는 열심히 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형적인 <뒷북 공부>에 가깝습니다. 이해 없이 문제를 푼 뒤 결과만 정리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학원에서도 과제를 검사하다 보면 빼곡히 오답이 정리된 교재가 더 성실해 보이는 착시를 주지만, 실제 공부의 본질은 많이 틀리고 고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애초에 틀리지 않도록 하는 데 있습니다.

극상위권 아이들의 교재는 왜 깨끗한가?

상위권 아이들의 교재는 깨끗합니다.

왜냐하면 문제 풀이 전에 내용 이해와 암기에 상당한 공을 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문제를 풀면 속도가 빠르고, 틀리는 문제도 거의 없습니다. 오답 정리에 시간을 뺏기지 않습니다. 당연히 교재가 깨끗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이 걱정하는 긴 공부 시간을 줄이는 반대 현상이 일어납니다.

즉, 학습 효율이 구조적으로 개선되면서 총 학습 시간은 오히려 감소하는 역전 효과가 나타납니다.

공부를 잘하는 데는 이유가 있고, 공부를 못하는데도 이유가 존재합니다.

겨울방학 특강, 그리고 냉정한 현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겨울방학 영문법 특강을 수강하고 곧 종강을 하겠지만, 개념 이해와 암기를 충분히 다지지 않은 채 과제 처리에만 급급하며 수업을 따라기만 하는 학생들이 경험상 80%를 훌쩍 넘으리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3월 신학기와 연계해 학습이 이어진다면 보완의 기회가 있지만, 방학 동안 단기 보완을 목적으로 들은 수업이라면 개념이 체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특강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 결국 다시 수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결론

1.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고

2. 정확히 암기하고

3. 확인 문제를 풀었을 시, 90% 이상의 안정적인 점수가 나올 때까지 반복. (가능하면 95% 이상의 점수로 목표를 세우는 것이 더 바람직.)

"핵심은 <암기>입니다."

‘암기’ 없는 문제 풀이는 시간 낭비에 가깝습니다. <이해와 암기가 문제 풀이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 <암기>와 <문제 풀이>를 병행할 수 없다면, 문제를 붙들고 있지 말고 먼저 <암기>에 집중하십시오. 문제풀이는 차라리 학원에서 보충하고 마무리하세요. 그것이 올바른 학습 순서이며, 실제로 효과를 내는 방법입니다.

이 원칙만 지켜진다면, 영문법은 결국 마스터됩니다. 기초 수준의 학생이라도 언젠가는 상위권 수준의 영문법 실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습은 ‘언젠가’가 아니라 ‘지금, 필요한 시점’에 실력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당장의 시험이 성적으로 이어집니다. 저학년이고 기초 단계라는 이유로 공부를 느슨하게 두고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중학교 고학년 이상의 상위권 학생들로부터 ‘영문법 때문에 고민’이라는 말을 듣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미 깔끔하게 <암기>가 되어 있고, 출제 유형까지 머릿속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기초 수준의 학생들도 ‘오래 붙잡고 버티는 공부’를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이해하고 확실히 암기한 뒤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학습 전략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혼자 힘으로 그 과정을 밀어붙이기 어렵다면, 아이비스 1:1 수업을 통해 정교하게 고쳐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영문법은 학습 내용이 이미 정해져 있어, 선생님마다의 특별한 비법이 존재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결국 영문법 학습의 성패는 ‘방법’이 아니라 ‘실행’에 달려 있습니다.

답은 <내 아이가 그 공부를 정확하게, 끝까지 해내고 있는가>에서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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