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blog.naver.com/iruriedu/223952424424
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서술형이 없는 시험이면 1등급이 한결 수월하지 않나요?」
입니다.
그런데 이번 경기여고 1학년 1학기 기말고사 결과를 보면, 그 안도가 오히려 당혹감으로 바뀐 경우가 많았습니다.
점수를 깎는 서술형이 없는데도 최상위권의 벽은 왜 여전히 높았을까요?
경기여고 1학년 영어 시험이 서술형 없이도 어떻게 최상위권을 변별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1학기 기말고사 심층 분석: 경기여고는 '객관식의 탈을 쓴 논술 시험'이다
이번 경기여고 1학년 시험의 가장 큰 특징은 '서술형 0문항, 객관식 32문항'이라는 점입니다.
이는 모든 문제가 '전부 맞거나, 전부 틀리거나'의 싸움이며, 부분 점수의 기회조차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등급은 지문의 내용을 얼마나 깊이 있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지로 갈렸습니다.
단순 해석을 넘어 '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들
경기여고 시험의 변별력은 대부분 '추론' 문제에서 나왔습니다. 단순히 글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요구했습니다.
작가의 의도 파악(10번): 밑줄 친 문장을 통해 작가가 진짜 전달하고자 하는 숨은 의도를 파악해야 했습니다.
내용 기반 추론(27번): 글을 읽고 '추론할 수 없는 내용'을 골라내야 했습니다.
사례 적용(31번, 23번): 본문의 실험 원리를 완전히 새로운 사례에 적용하거나, 필자의 견해에 따라 조언을 고르는 등, 지문의 논리를 외부 상황에 적용하는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측정했습니다.
'긴 영어 선택지'와의 시간 싸움
경기여고 시험의 또 다른 특징은 선택지와 보기가 매우 길고, 모두 영어로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미니 독해' 수준의 선택지: 각 선택지가 하나의 작은 독해 지문과 같아, 5개의 선택지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결국 빠르고 정확하게 영어 선택지의 핵심을 파악하는 능력이 등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실수를 유발하는 '복수 정답' 유형
하나의 정답만 고르는 것이 아닌, 여러 개의 정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은 학생들의 부담을 가중시켰습니다.
'2개 고르기'(22, 31, 32번): 내용과 일치하지 않는 것, 적용될 수 있는 사례, 내릴 수 있는 결론 등을 '2개'씩 고르라는 문제들은, 소거법만으로는 풀기 어렵고 모든 선택지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2학기 1등급을 위한, 경기여고 맞춤 '논리력 강화' 학습법
'객관식 논술 시험'인 경기여고 내신을 정복하려면, 학습의 초점을 '암기'에서 '논리적 사고력'으로 옮겨야 합니다.
방법 1. 추론 능력 기르기: '논리 지도 그리기'
지문을 읽고 그저 '이런 내용이구나'에서 그치면 안 됩니다. 글의 논리적인 설계도를 머릿속에 그려야 추론 문제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하나의 문단을 읽은 뒤, 핵심 문장들의 관계를 화살표로 연결해 보세요.
예를 들어 '원인 → 결과', '주장 → 근거 1, 근거 2', '문제 제기 → 해결책'과 같이 글의 논리적 흐름을 시각적으로 도식화하는 겁니다.
이 '논리 지도'가 머릿속에 있으면, '작가의 의도'나 '적용할 수 있는 사례'를 묻는 문제에 흔들림 없이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방법 2. 시간 단축을 위한: '선택지 키워드 소거법'
길고 복잡한 영어 선택지를 효율적으로 공략하는 기술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지문을 읽기 전에, 5개의 선택지를 먼저 빠르게 스캔하며 각 선택지의 핵심 키워드나 방향성(긍정/부정, 원인/결과 등)에 밑줄을 그어두세요.
그리고 지문을 읽으며 해당 키워드가 언급되거나 논리적 방향성이 일치하지 않는 선택지를 즉시 하나씩 지워나가는 겁니다.
이 방법은 불필요한 선택지를 읽는 데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 고난도 추론 문제에 집중할 시간을 벌어줍니다.
방법 3.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스스로 문제 내보기'
가장 효과적인 공부는 가르치는 것처럼 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보세요: 하나의 지문 학습이 끝나면, 내가 선생님이라면 이 지문으로 어떤 '추론 문제'를 낼지 직접 만들어 보세요.
"이 글의 필자라면 ~라는 상황에 대해 어떻게 조언할까?"와 같은 문제를 직접 출제하고 답을 찾아보는 과정에서, 지문의 표면적 해석을 넘어 핵심 논리를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루리는, '사고력'을 훈련시킵니다.
이루리 강사진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기여고가 요구하는 깊이 있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기르는 훈련에 집중합니다.
학생들이 '논리 지도'를 직접 그릴 수 있도록 글의 구조를 분석하는 법을 1:1로 지도해 체화시키고, '선택지 키워드 소거법'이 몸에 익을 수 있도록 경기여고 맞춤형으로 제작된 긴 영어 선택지 문제를 집중적으로 훈련합니다.
또한 자체 제작 모의고사를 통해 고난도 추론형·적용형 문제에 대한 실전 감각을 다듬습니다.
결과가 달라지려면, 생각의 깊이가 달라져야 합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강남구 삼성로 233 4층)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