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blog.naver.com/iruriedu/224198351238
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서술형이 없는 시험은 정말 수월할까?」입니다.
숙명여고 2학년 영어가 바로 그 통념을 다시 보게 만드는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직전 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영어를 살펴보면 서술형은 0문항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시험지 길이와 까다로운 어휘·어법이 촘촘하게 채웠습니다. "서술형이 없으니 이번 내신은 쉽겠지"라고 방심하기 쉽지만, 실제 체감 난이도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바쁘신 학생과 학부모님을 위해, 다가올 중간고사·기말고사를 관통하는 숙명여고 시험의 핵심을 먼저 요약해 드립니다.
📋 3초 요약: 숙명여고 시험, 무엇이 1등급을 갈랐나?
- 14페이지의 타임어택 — 객관식만 37문항 출제. 지문과 선지가 길어 상당한 시간 압박이 발생.
- 영영풀이 크로스워드 — 단순 암기가 통하지 않는 고난도 어휘 퍼즐과 혼동 어휘 변형 출제.
- 문장 통째로 어법 검증 — 밑줄 없이 문장 전체에서 2개 이상의 어법 오류를 골라야 하는 킬러 문항.
- 14면 37문항, 숨 막히는 시간과의 싸움 (독해)
숙명여고 영어 내신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 압박'입니다.
이번 기말고사 시험지는 14면에 달했고, 총 37문항이 출제되었습니다.
서술형은 없었지만, 독해 지문과 영어 선지의 길이가 매우 길어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지 못하면 끝까지 풀기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특히 본문을 동의어로 변형하거나, 본문을 바탕으로 요약문을 제시한 뒤 문맥상 틀린 것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단순 내용 암기를 넘어, 원문과 변형된 표현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대조하는 능력이 필요했습니다.
2.크로스워드 퍼즐까지, 까다로워진 어휘 (어휘)
이번 시험에서는 어휘 부교재의 비중이 73%로 매우 높았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킬러 문항은 영영풀이를 기반으로 한 '크로스워드 퍼즐' 문제였습니다. 단순히 영어 단어와 한국어 뜻을 일대일로 외우는 중학교식 공부로는 풀기 어려웠습니다.
또한 문맥상 알맞은 동의어와 반의어를 찾는 것은 물론, terrible과 terrific처럼 형태가 유사한 혼동 어휘까지 꼼꼼하게 구별해야 정답을 맞힐 수 있었습니다.
3.정답이 2개? 문장 전체를 의심하라 (어법)
어법 역시 숙명여고만의 시그니처 킬러 유형이 등장했습니다.
특정 단어에 밑줄을 그어주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를 주고 어법상 틀린 것이 포함된 선지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게다가 정답이 1개가 아닌 2개 이상인 '복수 정답' 유형이 다수 출제되어 체감 난이도를 높였습니다.
하나의 문장 전체를 꼼꼼하게 검토해야 하므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수밖에 없습니다.
🏆 숙명여고 영어, 디테일을 채우는 꼼꼼한 학습이 답입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다 못 풀었어요." 숙명여고 영어는 디테일과 꼼꼼함의 깊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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