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blog.naver.com/iruriedu/223879829165
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연세대 인문논술은 글만 잘 쓰면 합격할 수 있나요?」입니다.
연세대 논술은 내신이나 수능 최저가 없어 도전해볼 만한 전형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그만큼 더 정교하고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험입니다.
논술 100% 전형이라는 구조 자체가 국어, 영어, 수학에서 요구하는 기본 역량을
논술 문제 안에 녹여 출제하는 방식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연세대 논술은 논술을 빙자한 전과목 종합 사고형 평가에 가깝다는 평을 받습니다.
[연세대 인문논술 기출 세부 분석]
그렇다면 실제 문제는 어떤 형태로 출제되며,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특히 많은 학생이 어려움을 느끼는 1번과 2번 문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영어 제시문이 포함된 1번 문항 — 관점 비교와 사고의 깊이가 핵심]
연세대 논술의 1번 문항은 보통 두 개의 소문항으로 구성되며,
각각 600자 내외의 분량을 요구합니다.
영어 제시문은 해마다 출제되고 있고, 그 길이와 구조가 만만치 않습니다.
단어 수준은 수능보다 약간 높은 정도지만, 내용이 낯설고
문장이 길고 복잡하기 때문에 시간 내에 핵심 논지를 파악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영어 제시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해석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체적인 흐름과 핵심 주장만 제대로 파악하고,
이를 다른 제시문과 연결해 사고할 수 있다면 충분히 좋은 답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 문항의 핵심은 제시문 간 관점 비교와 분석입니다.
단순히 제시문마다 주장 요약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제시문의 관점에서 다른 제시문을 평가하거나,
다른 제시문의 사례를 이론적으로 해석해내는 식의 논리 전개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A 제시문의 이론으로 B 제시문의 구체적 사례를 설명하거나,
B 제시문의 주장을 A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이 요구됩니다.
연세대 논술은 글을 '잘' 쓰는 학생보다 글을 '깊이 있게' 쓰는 학생을 원합니다.
비슷해 보이는 것 속에서 차이를 찾아내고,
달라 보이는 것 속에서 공통점을 읽어낼 수 있는 사고 능력이 있다면,
글의 밀도와 논리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수리·통계 자료가 포함된 2번 문항 — 구체와 추상을 연결하는 사고력이 관건]
2번 문항도 1번 문항처럼 두 개의 소문항으로 구성됩니다.
주요 특징은 수리 자료가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표, 그래프, 도표 등의 형태로 제시되며,
이 수치를 해석하고 논리적으로 평가하는 능력을 묻습니다.
많은 학생이 이 문항에서 당황하는 이유는,
수리 자료에 대해 단순한 독해 이상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문항은 단순한 수치 해석을 넘어,
그 수치가 담고 있는 사회적·철학적·정책적 함의를 파악하고,
이를 제시문과 연결하여 종합적으로 논의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 분포 그래프가 제시되었다면,
이 수치를 이용해 사회 불평등에 대한 제시문의 주장과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해야 합니다.
연세대 논술에서는 통계 개념으로 표준편차, 조건부 확률,
확률밀도함수 등이 자주 출제되었습니다.
다만 출제 범위는 이에 한정되지 않으며, 전반적인 수리 사고력이 요구됩니다.
계산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수리 자료와 인문사회 제시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수리 자료를 통해 보이는 현상의 의미를 읽고,
제시문 속 주장과 연결해 설명하거나 평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인 수치에서 추상적 의미를 이끌어내고,
그 의미를 바탕으로 타당한 판단을 구성하는 글쓰기가 이 문항의 본질입니다.
[연세대 논술 준비, 단순히 글 잘 쓰는 걸로는 부족합니다]
이처럼 연세대 논술은 단순히 글을 잘 쓰는 학생을 뽑기 위한 시험이 아닙니다.
영어 제시문을 정확히 읽어내는 능력,
수리 자료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능력,
인문사회 주제를 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능력까지 모두 요구됩니다.
논술이라는 하나의 형식을 통해 국어, 영어, 수학 전 과목에 대한
이해력과 사고력을 측정하는 평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한 글쓰기 연습이나 기출 몇 개를 푸는 식의 준비로는 부족합니다.
사고를 구조화하는 훈련, 비교와 분석, 적용과 평가라는 논리 전개 방식을
자기 글로 옮기는 훈련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특히 연세대처럼 최신 유형의 기출이 많지 않은 경우,
실전과 유사한 문제를 경험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루리 강사진은 연세대 논술 전형의 특징에 맞춘 수업과 함께,
자체 제작한 연세대 맞춤형 모의문제와 해설 자료, 개인별 첨삭과
사고 구조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인 실력 향상을 돕습니다.
단순히 문장을 다듬는 것이 아니라, 논리의 기초부터 사고의 깊이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입니다.
연세대 인문논술은 지금부터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전형입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강남구 삼성로 233 4층)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