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blog.naver.com/iruriedu/224292641066
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예고 내신 영어는 왜 부교재 하나로 등급이 갈리나요?」
입니다.
최근 선화예술고등학교 2학년 미술과 1학기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를 한 장 한 장 짚어 보면,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비교적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시험 범위는 능률 영어I(오선영) 5과, 능률 고급영어독해 비문학(Theme 1~30), 그리고 EBS 자료였습니다.
시험지는 5장 8면, 객관식 25문항에 서답형 2문항을 더해 총 27문항이었고 배점은 객관식 90점에 서답형 10점으로 100점 만점입니다.
시험 한눈에 보기
이번 시험의 색을 한 줄로 압축하면 "방대한 부교재 비문학을 끝까지 끌고 갔는가"였습니다.
부교재가 26문항으로 약 95%, 교과서 본문은 단 1문항만 배치되어 사실상 능률 고급영어독해 비문학 한 권이 시험 본체였습니다.
어휘 난이도는 고2 모의기출에서 수능 기출 사이에 놓여 있었습니다.
4점 이상 객관식 9문항에 서답형 2문항을 더하면 변별 자리는 11문항·50.5점, 절반 이상이 한 권의 부교재 안에서 결정되는 구조였습니다.
출제 경향 네 가지
1번. 부교재 비문학이 시험의 본체였습니다.
능률 고급영어독해 비문학 Theme 1~30에서 26문항이 출제되었고, 스토아 학파·회의론·진화론·신경망·AI 역사·문학 연구 등 추상도 높은 텍스트가 줄지어 등장했습니다.
방대한 범위를 끝까지 끌고 가지 못하면 후반 지문에서 표면 친숙도가 떨어지는 구조였습니다.
2번. 순서·삽입 9문항이 사실상의 킬러축이었습니다.
6번부터 14번 구간에 순서 4문항과 문장 삽입 5문항이 집중되었고, 글의 중간에서 시작하거나 접속사를 변형·삭제해 표면 단서를 의도적으로 약화시켰습니다.
본문 암기로는 풀기 어렵고, 글의 논리 구조 자체를 추적하는 독해력이 요구되었습니다.
3번. 어법 4문항과 서답형1이 누적 고배점을 만들었습니다.
객관식 2번·21번·24번이 모두 4점대 후반이고, 서답형1(어법 오류 모두 찾아 고치기)까지 더해져 어법만으로 누적 15점 이상이 움직였습니다.
21번 '어법상 옳은 것'은 4개의 오류 선지를 모두 가려내야 해 시간 소모가 컸습니다.
4번. 어휘 정밀 변별과 5빈칸 영작이 마무리 변별을 만들었습니다.
1·4·22·25번은 (a)~(e) 분산 5지선다이며 적절한 것과 적절하지 않은 것이 함께 출제되어 동의어·반의어를 모두 정리해야 했습니다.
형태가 유사한 혼동 어휘도 섞였고, 서답형2는 추상 개념을 한 단어로 환원하는 빈칸 5개 영작이라 동의어 학습 깊이가 그대로 점수로 이어졌습니다.
선화예고 미술과 학생을 위한 학습 방향
먼저 부교재 Theme 1~30을 우리말 도식으로 정리해 글의 전개 구조부터 단순화해야 합니다.
그래야 접속사 변형·삭제가 와도 논리 흐름을 근거로 답을 좁힐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빈출 핵심 어법(수동태·관계대명사·분사구문·동사 자리)을 개념 정리에서 실전 속도까지 단계별로 끌어올리고, 동의어·반의어·혼동 어휘를 묶어 학습하면서 서답형 빈칸을 직접 채워 보는 영작 훈련을 병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이루리 강사진은 6인 이하 소규모 수업 환경에서 NAMU 사이클(聞 듣다·見 보다·行 행하다·覺 깨닫다)을 학생 단위로 운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이번 시험의 가장 큰 특성은 무엇인가요?
부교재 한 권에서 26문항이 나오고 순서·삽입 9문항이 변별축을 만든 구조입니다. 범위가 방대해 학습 지속력이 점수를 좌우했습니다.
Q2. 시험 범위 자료는 어떻게 봐야 하나요?
부교재 Theme 1~30은 1차로 우리말 도식으로 흐름을 정리하고, 2차로 어법 포인트와 동의어·혼동 어휘를 별도로 추려 두는 방식이 효율적입니다.
Q3. 변별 자리(서답형·어법·요약문 빈칸)는 어떻게 대비하나요?
서답형은 빈칸 직접 작성, 어법은 빈출 핵심 개념의 속도 훈련, 요약문 빈칸은 동의어와 구문 환언 훈련을 동시에 진행합니다.
Q4. 이 시험 분석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본 분석을 진단의 출발점으로 삼아 학생별 약점 자리를 식별하고, 다음 시험까지의 학습 설계로 연결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마무리
이번 시험은 "방대한 부교재를 끝까지 가져갔는가, 그리고 글의 논리 구조를 보았는가"를 묻는 자리였습니다.
외워서 통과하기보다 구조로 통과하는 시험이었고, 다음 기말까지의 학습 설계도 그 축을 그대로 이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 233 4층)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