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인하대 논술은 왜 유독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질까요?」입니다.
2027학년도 인하대학교 인문논술은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결합한 언어논술을
100분 동안 원고지 형식 답안지에 써내는 시험입니다.
2026학년도 기출 기준 문항 1은
1,000자(허용 100자) 분량에 60점이 걸렸습니다.
다섯 개의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대한 지지와 반론 논거를 세운 뒤
재반론까지 전개하는 통합 논증형이라,
한 편의 긴 글 안에서 입장 정리와 방어를 모두 끝내야 합니다.
짧은 요약형 답안에 익숙한 수험생이라면
답안의 설계도부터 다시 그려야 하는 유형입니다.
전형 구조를 보겠습니다.
전형명은 논술(논술우수자)이고
2027학년도 모집인원은 457명입니다.
전형방법은 일괄합산으로 논술 80%(800점)에
학생부교과 20%(200점)를 더해 총점 1,000점 순으로 선발합니다.
지난해 논술 70%에서 80%로 확대된 것이 올해 첫 번째 변화입니다.
교과 등급별 환산점수를 보면 1등급 10점에서 6등급 9.4점까지는
차이가 크지 않고 7등급부터 크게 내려갑니다.
6등급 안쪽이라면 교과 200점의 격차가 사실상 미미하니,
실질 변별은 논술 800점에서 난다고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의예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 적용되지 않으며,
의예과만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각 1등급 이내를 요구합니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입니다.
일정입니다.
원서접수는 2026년 9월 7일(월) 9시부터
9월 11일(금) 18시까지 인터넷으로만 받습니다.
논술고사 유의사항은 11월 18일(수)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인문계열 고사는 12월 5일(토)에 치러집니다.
최초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8일(금)로 잡혀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인하대는 고사 시기가 타 대학과 달라
소신 지원이 집중됐다는 분석이 있었는데,
올해도 12월 첫 주말 고사라 마지막까지
답안을 다듬을 시간이 확보되는 일정입니다.
시험 유형에서 올해 가장 주의할 변화는 시간입니다.
인문계열 고사 시간이 120분에서 100분으로 줄었습니다.
1,000자 규격의 답안을 유지한 채 시간이 20분 사라지면,
제시문 독해와 개요 작성에 쓸 시간을 몸에 맞게 재조정해야 합니다.
원고지 형식이라 분량 초과와 미달이 그대로 드러나고,
가이드북 FAQ는 인문계열에서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감점될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글씨체는 점수에 크게 영향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니,
빨리 쓰되 규범을 지키는 쓰기 훈련이 필요합니다.
출제경향입니다.
제시문은 교과서 중심으로 구성되고
출제범위는 국어 교과와 사회 교과(역사, 도덕 포함), 한국사까지입니다.
가이드북이 공개한 최근 출제 주제는
인공지능,
불평등,
자원희소성,
합리적 선택,
편견,
과학기술의 가치중립성,
정보 윤리,
기후변화입니다.
시사 쟁점을 교과 개념으로 다루게 한다는 뜻입니다.
특히 인하대는 매년 본 논술고사와 동일한 출제위원이 논술 모의고사를 출제하고,
올해 출제 방향과 채점 기준을 모의고사에 반영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모의고사가 사실상 본고사의 예고편 역할을 하는 셈이라,
강남권 학원가에서도 인하대 지망생에게는
모의고사 응시와 분석을 준비의 축으로 잡습니다.
경쟁률과 입결입니다.
2026학년도 논술우수자는 457명 모집에 13,361명이 지원해
29.24 대 1을 기록했습니다.
수시 전체 경쟁률 14.78 대 1의 두 배 수준입니다.
최저가 없어 지원 부담이 낮은 데다 고사 시기가 겹치지 않는 점이
지원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논술 입결은 대학이 공개하지 않습니다.
입학처 게시판에서도 2026 논술 입결 게시물이 확인되지 않으므로,
내신 몇 등급이 붙었는지의 통계보다 논술 답안의 완성도가
당락을 갈랐다고 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강남구 삼성로 233 4층)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