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s://blog.naver.com/iruriedu/224223227058
강남구 학부모님들 사이에서 자주 받는 질문 중 하나가
「성적표에 적힌 등급만으로는 아이가 어디를 잡아야 할지 알기 어려운데,
그걸 어떻게 알 수 있나요?」입니다.
성적표에는 국어 4등급, 영어 3등급 같은 결과만 적혀 있을 뿐,
어디에서 무너지고 있는지, 무엇을 잡아야 올라가는지,
지금 상태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이루리학원이 올해 3월 모의고사부터 도입한 이루리 라벨은
바로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만든 시스템입니다.
이번 글에서 라벨이 무엇이고, 어떤 리포트를 받게 되며,
기존 성적표와 무엇이 다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기존 성적표와 무엇이 다른가
기존 성적표는 과목별 점수와 등급을 보여줍니다.
어디가 약한지는 보이지 않고, 회차별 변화를 추적할 수도 없습니다.
라벨은 여기서 세 가지를 더합니다.
하나, 과목별 강점과 약점을 시각화합니다.
영어를 예로 들면, 청해·맥락파악·핵심독해·흐름파악·어휘문법이라는
5개 영역으로 나누어 정답률을 레이더 차트로 표현합니다.
레이더가 넓게 퍼져 있으면 고르게 잘하고 있는 것이고,
한쪽이 움푹 들어가 있으면 그 영역이 보완 포인트입니다.
수학은 단원별 7개 축, 국어는 독해력·감상력·추론 등 5개 축으로 설계되어 있어
과목마다 그 과목에 맞는 분석이 들어갑니다.
둘, 난이도 구간별로 어디에서 무너지는지를 보여줍니다.
모든 문항을 A(쉬움)부터 E(어려움)까지 난이도 등급으로 분류하고,
각 구간별 정답률을 표시합니다.
쉬운 문제를 다 맞히고 어려운 문제에서 틀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패턴입니다.
하지만 쉬운 문제를 놓치고 있다면, 이건 실력보다 집중력이나 기본기의 문제이고,
가장 빠르게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셋, 정시배치 예상표와 논술최저 충족 여부를 통합합니다.
전 과목 성적을 입력하면 표준점수 기준으로 도전권·적합·안정권 대학이 정리됩니다.
3월 시점에서 현실적 위치를 확인하고, 어떤 과목을 얼마나 올려야
목표 대학에 닿는지를 구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한 번의 시험, 두 번의 리포트
라벨의 핵심 구조는 이중 리포트입니다.
1차 리포트는 성적 분석 리포트입니다.
시험 후 약 3~4일 내에 자동 생성되어 학부모님과 학생 모두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됩니다.
전체 과목 등급 요약, 과목별 역량 레이더, 난이도별 정답률,
정시배치 예상표, 논술최저 충족 여부가 포함됩니다.
이 리포트만으로도 "어디에 있는지"는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차 리포트는 강사 심층 분석입니다.
이루리 수강 과목에 한해서, 담당 강사가 1차 분석 자료와
수업에서 직접 관찰한 내용을 교차 확인하여 심층 진단을 추가합니다.
틀린 문제의 진짜 원인이 개념 부족인지, 시간 부족인지, 실수인지를 구분하고,
6월까지 가장 집중해야 할 방향과 등급 변화 전망까지 포함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2차 리포트가 별도의 문서로 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1차에서 받으신 링크를 그대로 열면 강사 심층 분석이 추가된 최신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같은 링크가 점점 두꺼워지는 구조라 링크를 여러 개 관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데이터의 빈틈을 강사가 채웁니다
데이터만으로 학생의 상태를 온전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수열 문제를 전부 맞혔는데 이번 시험에서 수열이
유독 쉽게 출제된 것이라면 그건 실력이 아니라 난이도 덕입니다.
빈칸추론 4문제 중 3문제를 틀렸는데,
개념이 부족한 것인지 시간 배분에 실패한 것인지는 점수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라벨은 이 데이터의 빈틈을 두 가지 방식으로 채웁니다.
하나는 문항분류 데이터입니다.
모든 문항을 과목별 분석 축에 맞춰 분류하고,
난이도·유형·영역을 교차하여 패턴을 읽어냅니다.
다른 하나는 강사의 수업 관찰입니다.
담당 강사가 데이터가 보여주는 약점이 실제 수업에서도 관찰되는지를 확인하고,
데이터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수업 태도, 과제 수행도,
질문 습관 같은 정보를 더합니다.
확인된 것은 확정하고, 아직 확신할 수 없는 것은 가설로 세워서
다음 시험에서 검증합니다.
"이 학생의 어휘 영역 전문항 정답이 실력인지 운인지는
6월에 재확인합니다"라는 식입니다.
이 방식 덕분에 분석의 정확도는 시험을 거듭할수록 올라갑니다.
3월 → 6월 → 9월, 점점 정확해지는 분석
라벨은 매 모의고사마다 리포트를 발송합니다.
그중 3월, 6월, 9월에는 강사 심층 분석이 포함된 2차 리포트까지 제공되고,
5월, 7월, 10월에는 1차 성적 분석만 발송됩니다.
3월은 기준선입니다.
첫 데이터를 수집하고 강점과 약점의 지도를 그립니다.
동시에 아직 확신할 수 없는 영역에 가설을 세웁니다.
6월은 검증입니다.
3월에 세운 가설이 맞았는지 확인하고, 처방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점검합니다.
새로운 발견이 있으면 추가합니다.
9월은 확정입니다.
3회분의 누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확정하고,
수능까지 남은 시간에 집중할 영역과 전략적으로 놓아야 할 영역을 구분합니다.
회차가 쌓이면 회차별 등급 추이 그래프도 함께 제공됩니다.
3월에는 비교 대상이 없어 추이가 표시되지 않지만,
6월부터는 3월 대비 변화를 추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3월 데이터가 중요합니다.
이 첫 기준선이 있어야 이후의 변화가 의미를 가집니다.
어떻게 받아볼 수 있나
라벨은 무료로 제공됩니다.
모의고사 후 안내되는 링크에서 답안을 입력하면 리포트가 자동 생성됩니다.
링크에 접속해 이름과 학년을 확인하고,
과목별 객관식 답안을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됩니다.
답안 입력은 시험 당일이나 다음 날을 권장드리지만 고정 마감일은 없습니다.
늦게 입력하셔도 리포트는 정상적으로 생성됩니다.
리포트 발송은 답안 입력 직후가 아니라 표준점수 산출과 배치표 반영 등
데이터 처리를 거친 뒤 순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고3은 이번 3월부터 바로 제공됩니다.
고1, 고2는 3월에는 고3 우선으로 진행되지만 답안 입력은 가능합니다.
지금 입력해두시면 6월 전체 확장 시
기존 데이터가 기준선으로 활용되므로 입력을 권장드립니다.
시험은 순간이지만, 그 안의 이야기는 깁니다
라벨이 하는 일을 한 문장으로 말하면,
점수 뒤에 숨은 원인을 읽고 다음 시험까지의 방향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한 번의 리포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거듭할수록 더 정확해지고,
데이터와 강사의 눈이 교차하면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전략이 구체화됩니다.
같은 점수라도 원인이 다르면 처방도 달라집니다.
관련해 더 구체적인 진단이 필요하다면 이루리(02-558-8523, 강남구 삼성로 233 4층)로 문의 주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