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G사고력수학 송파영재센터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 예비고1 겨울방학 계획 (신문기사 인용)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라는데… 예비 고1, 올겨울 어떻게 보낼까 중3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활용법 고등학교 생활 준비기간 활용해야 선행보다 중학 과정 복습 더 중요 평소 생활 및 학습 패턴 유지 위해 생활계획표 세우는 것도 한 방법 “겨울방학이 고등학교 성적뿐 아니라 대입까지 영향을 미친다는데, 기말고사가 끝나기 무섭게 놀기만 해서 걱정이에요. 2월 말까지 12주 정도 시간이 있는데, 이렇게 허송세월하면서 보내게 할 수는 없잖아요. 긴 겨울방학을 잘 활용하기 위한 방법을 알고 싶어요.”(고1 예비맘 이수화씨)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겨울방학 때 자신의 진로와 대입 목표, 그에 맞는 학업 계획을 세우고 매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에서는 중학교에서 통했던 ‘벼락치기’가 안 통하는 데다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가 입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 유성룡 1318대학진학연구소장,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 도움말을 토대로 예비 고1 학생들을 위해 겨울방학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을 정리했다. 진로·진학 검사 통해 자신의 특성 파악 현 중3 학생들은 내년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 흥미와 관심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 수업을 듣는다. 이러한 고교학점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를 적극 고민할 필요가 있다. 김병진 소장은 “아직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이라면, 겨울방학 때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때 워크넷(www.work24.go.kr) 및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https://www.jinhak.or.kr)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진로·진학 검사 등을 무료로 받아볼 수 있어서, 자신의 능력과 흥미, 성격 등 개인의 특성에 적합한 진로 탐색이 가능하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에서는 성격유형검사, 직업흥미검사, 다중지능검사, 직업 가치관 검사 등도 할 수 있다. 진로 관련 서적을 읽고 기록하거나 관련 활동 내용을 정리해 놓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된다. 김병진 소장은 “비교과 영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비율은 높은 비중을 차지하므로 진로 관련 서적 독서는 학기 중 학교생활기록부에 자신의 진로 역량을 효과적으로 반영할 수 있다”며 “각 선택과목에서 어떤 활동을 자신의 진로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미리 고민해 보면 학기 중 수행평가 및 세부특기능력사항 기재를 위한 활동 시간을 절약해 내신 시험에 더 집중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3월 초·중순에 선택하는 동아리는 대입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겨울방학 동안 나의 진로 고민과 함께, 어떤 동아리가 적합한지 미리 후보군을 정해두면 좋다. 요즘은 선호가 높은 동아리는 가입 경쟁이 치열하다. 자신의 진로 및 적성과 관련 있는 한 분야만 정해두지 말고, 2개 정도 혹은 연관성 있는 분야까지 넓혀서 여러 동아리를 알아보자. 중등과정 복습 및 취약과목 점검 매년 대입에서 수시 모집이 차지하는 비중은 80% 남짓이다. 수시의 주요 전형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는 1학년 1학기부터의 누적된 결과물로, 무엇보다 내신교과성적이 중요해진만큼 내신 성적 대비에 신경써야 한다. 지금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는 예습, 복습을 기본으로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습관을 만들어놓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우연철 소장은 “중학교에서 배운 주요 과목의 핵심 개념들을 확실히 숙지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며 “충분한 자기화 과정을 거치지 않는 공부는 실력으로 남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성룡 소장은 “중학교 3년 동안 늘 100점을 받았다면 고등학교 과정의 선행학습이 의미가 있을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 못했거나 중학교 교과 학업 성취도가 B 이하였다면 선행학습 대신 중학교 3학년 동안 배운 교과 학습을 완벽하게 습득하는 시간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병진 소장은 “수학의 경우 중등교육 과정에서 빈틈이 있다면 반드시 복습이 필요하다”며 “중학교 수학은 시험기간에 집중적으로 학습해도 괜찮은 성적을 받을 수 있지만, 고교교육 과정은 단원 간, 학년 간, 학기 간 연계가 강해 중등 과정의 기초공사가 잘 되어 있지 않다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중등 과정 복습을 마친 학생들은 고교 과정 복습을 해도 무방하다. 수학의 경우 고등학교 1학년 동안 배우는 공통수학1과 공통수학2는 중등수학과 연계되는 부분이 많으므로 충분히 도전해볼 만하다. 하지만, 처음부터 과도한 양의 기출문제를 풀거나 수준에 맞지 않는 심화 문제를 풀이하는 것은 금물이다. 김병진 소장은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중~하 난이도 문제를 무리 없이 풀어낼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 다음 심화학습에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연철 소장은 “고1 과정 예습은 국어, 수학, 영어뿐 아니라 사회, 과학 과목도 병행해야 하는데, 모르는 부분은 중등과정 내용으로 복습한 뒤 하는 것이 좋다”며 “과도한 예습은 피하고, 한 학기 분량이나 혹은 중간고사 범위 정도까지 단원정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일 학습 계획 세우고 실천해야 방학 동안에는 매일 규칙적이던 생활이 흐트러지기 쉽다. 중학교에서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3의 경우 학교에서의 학업 부담이 적고, 자유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아 더욱 그렇다. 규칙적인 생활에 자신이 없다면, 생활계획표를 세워 보는 것을 추천한다. 중3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 전에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고교 생활에 많은 도움이 된다. 초등학교 때처럼 기상 및 취침 시간 등 단순히 생활 흐름을 유지하는 계획보다 학업 목표 달성을 위한 과목별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유성룡 소장은 “하루 공부 시간은 학생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국어와 영어는 최소 1시간씩, 수학은 1시간 30분 정도는 학습계획표에 담아 실천했으면 한다”며 “고교 수학과 영어의 기본 개념을 기본서 바탕으로 익히는데 하루 최소 1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배정해서 한다면, 하루 5시간 정도 하는 셈이어서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우연철 소장은 “3월 고등학교 입학까지 최장 12주의 주간 계획표를 세울 수 있는데, 과목별 학습 분량을 정해 주간으로 나눈 다음 매주 해야 할 분량만큼 하루 단위로 구분해 실천하도록 한다”며 “요일별로 단원이든, 구분된 페이지든 목표 분량에 맞춰 학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사인용 - 한겨레신문 2024년 12월 2일 *출처: GTG사고력수학 송파영재센터 네이버 블로그